일본의 사진관 studio alice
오늘은 아기의 100일 촬영을 위해 studio alice라는 사진관을 방문했습니다. studio alice는 일본 전국에 여러 체인점이 위치하며,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100일 촬영이라고 하면 먹는 음식(오쿠이조메 - お食い初め)이 있는데(실제로는 먹이는 시늉) 해당 컨샙으로 모형을 만들어 사진도 촬영했습니다.
스튜디오 내부에 전시 되어있는 사진들
이미 일본에서는 유명한 사진관인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했었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많이 와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일본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많이 당황스러웠던 것들이, 예약시간이 겹치는 손님들이 많아서 첫 번째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하고 다른 팀을 기다리고 다시 촬영하고 이렇게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촬영 컨샙 옷
때문에 추후에 촬영 계획이 있으시다면,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주말에 갔다가 예약 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나서 첫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위에 오른쪽 첫 번째 있는 옷을 콘셉트로 입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상당히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튜디오에 있는 기모노
일본 스튜디오의 장점은 바로 기모노를 빌려 주는 것입니다. 저희도 다음날에 아기와 신사를 갈 예정이어서 스튜디오에서 기모노를 빌렸습니다. 신사에 가보니 studio alice에서 기모노를 빌린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디즈니 컨샙의 옷
또한 촬영 콘셉트 중 디즈니 콘셉트로도 촬영이 가능한것이 신기 했습니다. 저희 아기는 미니마우스와 같이 촬영을 했으며, 다른 아기들은 토이스토리 컨샙으로 촬영하는 것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 내부의 성인식 기모노
저희는 대기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기가 나중에 너무 힘들어서 결국 울고 말았습니다.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사진들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진 셀렉할 때 직원분이 마음에 안 들면 다음에 다시 촬영을 해도 된다고 하더 군요. 그래서 저희도 주말이 아닌 평일에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많이 다른 콘셉트의 스튜디오라 많이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일본 스튜디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일상 > 일본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라이프] 일본의 휴게소 방문기 (0) | 2023.11.04 |
---|---|
[일본라이프] 일본의 중고샵 방문기 (0) | 2023.11.02 |
[일본라이프]현지의 다이소 방문 (0) | 2023.10.26 |
[일본라이프]일본의 쇼핑몰 이온(AEON)-3 (1) | 2023.10.24 |
[일본라이프]일본의 쇼핑몰 이온(AEON)-2 (0) | 202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