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일본의 유명 라멘집 중 하나인 '잇푸도'

안녕하세요~오늘은 오랜만에 치바역에 한번 가봤어요. 치바역 쪽에는 번화가인 만큼 여러가지 맛집들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가끔 라멘도 먹긴하는데, 오늘은 제가 처음 가보고 싶었던 라멘집을 한번 가봤어요! 바로 '잇푸도' 라멘인데 같이 한번 가보시죠~!

오랜만에 치바역의 번화가에 한번 나와봤습니다. 일본에 있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번화가여도 거리가 너무 깨끗했어요. 한번 잇푸도를 향해 가보실가요~?

조금만 걸어가니 바로 잇푸도 라멘집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치란 라멘이 정말 유명하지만, 잇푸도 라멘은 잘 모르는거 같았어요~하지만 일본내에서도 100개의 프랜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이외에 미국, 홍콩, 싱가폴 등등에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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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푸도 라멘의 매뉴판인데,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략 천엔에서 천 오백엔 사이에 메뉴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덮밥류들도 있었어요. 제 기억에는 이치란에는 없었던거 같은데....(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일단 첫번째로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어요. 이름은 시로마루라고 하며 1173엔정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과 크게 다를게 없어보였지만,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차슈도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라멘에 들어가는 저 계란이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겉에 흰자는 정말 잘 익었지만, 가운데 노른자는 반숙처럼 너무 촉촉했습니다!

차슈도 정말 두말할거 없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저렇게 젓가락으로 들고만 있었는데도 찟어질거 같았답니다.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여기도 이치란 라멘이랑 마찬가지로 면의 익힘 정도를 정할수 있었어요. 사실 저는 잘 몰라서 그냥 중간 익힘으로 했습니다.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저처럼 중간으로 하는게 실패하지 않을거 같아요~

제가 놀란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반찬을 숙주 나물이 나온는거였어요. 저렇게 한국식처럼 보여도 그리 맵지는 않았답니다~

저는 특히나 마늘을 좋아해서, 저렇게 셀프로 마늘을 으깨먹는 곳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한국 라멘집 중에서도 저런 곳이 종종 보였는데, 일본에 와서는 처음 본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빨간 라멘을 주문했어요. 매콤판 미소풍의 아카마루라고 하고 가격은 대략 1291엔정도 했습니다. 일단 매운 라맨이라고 했지만, 한국사람 입맛에는 그리 매운거 같지 않았어요. 하지만 느끼하게 느낄수도 있는 라멘에서 저런 매콤한 소스는 정말 괜찮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아카마루 라멘도 정말 맛있었어요. 라멘이 약간의 기름들이 있어서 먹다보면 느끼할수 있는데, 약간의 매운맛이 정말 저에게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특히 저는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 저정도 맵기가 정말 괜찮았어요~

 

오늘은 이렇게 오랜만에 치바의 번화가에 나와서 잇푸도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어봤는데요, 정말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일본의 물가가 이전보다 많이 올라서 라멘값도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가끔식 이렇게 한그릇 먹는것도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특히 일본에 관광 가시는 분들은 이치란이 아닌 다른것이 궁금하시다면 가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