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전에 비가 와서 날씨가 많이 흐릿해 보이는데, 그래도 공기가 참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번에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시청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시골마을의 시청은 어떤 모습일까요??
윗 사진은 일본 시청의 본관 외관 모습입니다. 본관에서는 하는일은 한국의 시청에서 하는 일과 빗슷한거 같습니다. 저희는 주민세 관련하여 방문은 했고, 과거에도 몇 번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에 시청에 방문했을 때 가장 신기했던 점은, 아직 전산화가 많이 안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내부는 방해될까봐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작년에 방문했을때는 아직 대부분의 직원들이 아직 책상에 컴퓨터가 없었던 거 같았는데, 요번에 방문하니 1인당 컴퓨터 한 대씩 보급이 된 거 같습니다. 또한 여러 일처리를 진행할 때, 종이 문서를 많이 찾는 느낌이었고, 그러다 보니 일처리 속도가 많이 늦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번에 혼인신고를 하러 갔을 때는 국제부부의 사례가 많이 없어서 인지, 신청을 하고 대기 시간이 길어서 다음날 다시 방문해야 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신기한 점은, 식당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점심시간이 되면 직원들이 그냥 그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휴식을 했던거 같았습니다.
시청을 방문했을때 여러 직원들을 만났었지만, 진짜 모두들 한결같이 친절했었습니다.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산화가 안 돼있어서 직접 몸으로 움직이면서 자료를 찾으셨지만, 그래도 한결같이 모두들 친절하셨습니다.
윗 건물은 육아지원에 관한 건물이였습니다. 저희도 자녀가 출생신고를 하고 이 건물에 많이 방문했었는데, 많이 방문을 했었지만 몰랐었던 건 이 건물에 도서관도 있었습니다. 책도 무료로 빌려보는 것도 가능했었습니다.
지금은 선거가 끝났지만, 저 당시에 시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모든 지방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 지방에서 진행하는거 같았습니다. 선거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게 바로 선거 홍보인데, 분위기는 진짜 한국이랑 너무 비슷했었습니다.
아직은 한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지만, 시청의 문화센터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청소년 및 노인들에게 예술 또는 스포츠 및 취미 활동을 도와주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비 오는 날의 상쾌한 공기와 시골 풍경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그리고 시청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이 정말로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흥미로운 순간들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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